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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갈 계획을 세우고, 그다음으로 계획한 것은 남편과 저의 건강검진이었습니다. 작년에 미리 검진을 다 받아, 추가 검진 계획도 세울 수 있었습니다. 예를 들자면, 저는 A형 간염 항체가 없다고 해서 예방접종을 하였고, 또한 6개월 후 추가 적인 산부인과 검진을 받아야 해서, 미국에 가기 전에 모든 검사를 다 받고 갈 수 있도록 계획해 놓았습니다. 건강 검진 후에 한 것은 치과 검진이었습니다. 미국에서는 치과 검진 비용이 비싸다고 들어서 딸, 남편, 저 포함해서 검진을 하고 치료를 받았는데요. 치과 치료로 100만 원이 넘는 비용이 나왔네요. ㅠ 치과 치료도 시간이 좀 걸릴 수 있기에 출국 전 미리 계획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

바 위원회 홈페이지 ( http://www.calbar.ca.gov/Admissions/Requirements/Education/Legal-Education/Foreign-Education)에 들어가면 "Registering as a Foreign-educated applicant"부분이 나옵니다. 해외 법학 학위 소지자는 이 부분을 읽어보고 등록을 하면 됩니다. Registration as a Foreign Educated General Applicant Form 그리고 $119의 registration fee CA바 위원회에서 승인한 evaluation agency에서 작성한 "an evaluated law degree equivalency report"와 "Foreign Law Study Evalu..

CA 바 위원회에 모든 서류를 보낸 후, 일주일 후에 Social Security number exemption에 관한 편지를 받았고, 3주 후에 eligibility에 관한 편지를 받았습니다. 편지에는 제 법학 학위가 인정이 돼서 20 학점을 추가로 들으면 CA bar 시험을 볼 수 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편지와 함께 이메일도 받았는데요 이메일에는 제가 CA 바에 등록이 되어서 홈페이지에 로그인을 통해 제 status를 확인해 볼 수 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편지에는 CA PR 과목을 제공하는 ABA 로스쿨들도 알려주었는데요. 학교 리스트는 아래와 같습니다. Florida Coastal School of Law Northwestern University School of Law Temple Univers..

CA 바 위원회 (http://www.calbar.ca.gov/Admissions/Requirements/Education/Legal-Education/Foreign-Education)는evaluation을 받을 수 있는 evaluation agency list (http://www.calbar.ca.gov/Portals/0/documents/admissions/Education/Credential_Eval_Serv.pdf)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자세히 읽어보니 바 위원회가 agency의 서비스 질을 보장하지 않는다고 적어 놓았길래 몇 군데 클릭해 보고 저렴한 곳보다는 믿을 만한 곳으로 골랐습니다. 저는 IERF (http://www.ierf.org/)에서 했는데요. 설명을 보니 1969년에 생긴 최초의..

LLM 지원 준비를 시작하면서 가장 먼저 한 일은, 제가 LLM을 끝마친 후 바 시험을 볼 수 있는 자격요건이 되는가를 확인하는 일이었습니다. LLM을 가는 이유 중 하나가 CA 바시험을 보기 위해서였으니까요. 그래서 먼저 CA 바 위원회에서 승인한 evaluation agency에 성적표를 보냈고, 그 결과를 CA 바 위원회에 제출하였습니다. 앞으로 이 과정을 이야기해 보려 합니다. (이 글은 한국 변호사 자격을 가지신 분이나 미국 JD 학위를 가진 사람에게는 해당되지 않습니다. 한국 법학 학위를 가지고 있는 경우에 해당됩니다.) 다음의 링크 (http://www.calbar.ca.gov/Admissions/Requirements/Education/Legal-Education/Foreign-Educat..

5월 2일에 인터뷰를 했고, 4일(토요일)에 여권을 택배로 받았습니다. 생각보다 빨리 도착했어요. 일양 택배에서 택배 관련 메시지를 카카오톡으로 미리 보내줍니다. (택배비를 따로 대사관에서 지불하지 않았습니다.) 5년짜리 비자를 받아서 처음엔 좀 의아했는데, F1 비자는 보통 5년짜리가 나온다네요. 하지만, 5년짜리 비자를 받았어도 I-20의 유효기간 (학위 과정 기간) 동안만 미국에 합법적으로 체류할 수 있기 때문에, 큰 의미는 없는 것 같습니다. 검색해 보니, 오히려 5년이라는 비자를 이용해서 더 미국에 머무르려고 다른 어학코스를 계속해서 다니며 기간을 꽉 채워 미국에 체류하면, 그 후에 비자 받기가 더 어렵다고 하네요.

4월 21일에 인터뷰 예약을 했고, 가장 빨리 인터뷰를 할 수 있는 날짜는 5월 2일이었습니다. 5월 2일 오후 1시 예약이었는데 12시 40분쯤 줄 서서 들어갔습니다. 예약 시간 15분 전에만 입장 가능하다고 공지가 되어 있었는데요. 그것보단 조금 일찍 들어갔어요. 핸드폰 끄고 들어가라고 해서 전원 끄고 들어가니, 들어가자마자 핸드폰과 자동차 키 따로 보관할 수 있는 바구니에 소지품 넣고, 검색대를 통과했습니다. 노트북, 아이패드와 같은 다른 전자기기 허용 안됩니다. 다른 사람들 보니 가방도 가지고 들어가더라고요. 저는 혹시나 해서 가방 지하철 보관함에 넣고 갔는데 상관없었습니다. 비이민 비자는 2층으로 이동합니다. 접수대에서 여권에 바코드를 붙여 주었습니다. 직원이 D-160, SEVIS 영수증, I..

지원한 학교들로부터 어드미션을 받고, 학교가 확정이 되면 비자를 받기 위한 서류 작업을 시작하게 됩니다. 먼저 학교에서 I-20를 발행하기 위해 준비 해야 할 서류들을 제게 알려주었습니다. I-20는 F1, F2 비자를 받기 위해 필요한 중요한 서류입니다. 1-20 발행을 위해 학교에서 요구한 서류는 아래와 같습니다. 1. New Graduate Student Request Packet이라고 불리는 서류 : 제가 어떤 비자에 지원하는지에 대한 사항, 저의 개인적인 정보 (가족이랑 같이 오는지, 주소, 생일 등등), 재정보증 사항을 기재합니다. 2. 은행 잔고 증명서 3. 여권 사본 (동반하는 가족들 포함) 4. I-20를 받기 위한 국제 택배 비용 지불 영수증 번호 (저는 DHL을 선택했고 $56.43을..